딥러닝 플레이그라운드 네트워킹 컨퍼런스 참여 후기
지난 토요일, 공덕 프론트원에서 열린 '딥러닝 플레이그라운드' 네트워킹 컨퍼런스에 참석한 경험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자리는 최신 딥러닝 트렌드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NURF에 관한 최신 동향에 대한 세션은 새로운 연구 방향과 기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컴퓨터비전쪽은 잘 모르는 분야였어서 모르는내용이 99.9%였지만, 비전도 LLM과 엮어서 프롬프트로 3D이미지를 생성해내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네이버에서 LLM(Large Language Models)을 서비스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발표도 있었습니다. 특정 브랜드들은 기존 보유한 데이터 + 부족한 데이터는 휴먼피드백이 포함된 라벨링 을 통해 분류하는 작업을 하였으나 이는 실제 비즈니스 적용에 있어서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발표 이후, 저희가 겪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여쭈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멀티모달 기술에 대한 고찰은 딥러닝의 다양한 적용 분야를 탐색하는 데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세션들은 AI분야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실감케 하며, 이 분야의 전문가나 학습자들에게 귀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의 네트워킹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행사의 큰 가치 중 하나였습니다. 참가자들 간의 열정적인 토론과 교류는 딥러닝 커뮤니티의 활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작년 10월, 추석이 끝나고 회사에 처음 입사하고나서, 어느덧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입사 당시 우연찮게 좋은기회가 있어서 비슷한 컨퍼런스에 참여했었는데 무슨말을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들어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들고 네트워킹하기 부끄러운 날이 있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 역시 강연내용을 들어도 무슨소리인지 이해 못하고, 여전히 네트워킹 시간은 민망의 연속과 기가 다 빨리지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의 생각을 듣고, 제 방향성을 수정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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