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IZnet의 Tech Blog 독자 여러분 Acorn입니다!
바로 저번 주말, '프롬프트 디자이너 2급 자격증(AIPD)' 시험이 처음으로 실시되었다는 소식을 아시나요? 프롬프트 디자인은 인공지능이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기술로, 사용자의 요청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명령어나 지시문을 만드는 일을 말합니다. 이 자격증은 프롬프트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기술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자격증 시험의 개요와 준비 방법, 그리고 프롬프트 디자이너의 핵심 정보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시험준비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의 경우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집니다.
1. 생성형 AI의 이해와 효율적인 대화법
2. 생성형 AI로 업무 생산성 향상
3. 비즈니스 응용의 생산성 향상
1번 섹션에서는 생성형 AI의 이해와 효율적인 대화법의 경우 ChatGPT, Bing, 하이퍼클로바-X등 LLM별 작동의 차이점과 프롬프트에 효과적으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다양한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2번 섹션에서는 비즈니스 문서 작성, 시장조사, 사업계획서, 경영 통계 및 데이터 분석 등 올바른 프롬프트 사용을 위한 체계와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3번 섹션에서는 마케팅, HR, 운영 및 물류관리, 재무회계 에서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전략을 세우고, 시스템을 구축하며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게 됩니다.
큰 틀에서는 이렇게 3가지에 대해 소개하지만 막상 책을 읽고 문제집을 풀면 와닿지 않을 겁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ChatGPT를 포함한 많은 LLM들이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책에서도 LLM들이 제공하는 정보는 참고하되, 전문성이 있는 사람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위 책은 '효과적인 방법'이 아닌 '효과적인 방법론'을 설명하는 책이고, 시험임을 명심하고 보셔야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책을 보고 분석한 LLM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론'에 대해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IOPE와 CORE
IOPE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셨을 겁니다. IOPE는 제가 학부 연구원 시절, 교수님이 저에게 첫 과제로 주신 방법론 입니다. IOPE는 'input, output, process, example'의 줄임말로, 프로그램의 입력값과 그에 따른 출력, 처리 과정, 그리고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코드의 동작을 이해하는 방법론 입니다. 당시 1000줄 가까이 되는 소스코드를 주시고 IOPE에 근거하여 해석하라는 과제를 받았었고, 이를 해결하면서 굉장히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프롬프트 디자이너 책에도 이와 비슷한 방법론을 소개합니다. 바로 CORE 입니다.
CORE는 'context, output, reference, example'을 의미하며 각 단어별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Context : 사용자가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 LLM의 역할(페르소나 지정), 목적, 배경 등을 말합니다. 이 4가지는 가급적이면 포함을 시켜야 올바는 답변이 나오게됩니다.
Output : 도출해 내는 답변으로서, 결과물의 포맷, 분량, 언어, 형식 등을 말합니다.
Reference : 결과물과 관련되는 절차, 데이터, 참고자료 등을 말합니다
Example : 원하는 결과물을 위한 올바른 예시나 사례등을 말합니다.
위 방법론을 통해 프롬프트를 사용하면 LLM에게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답변을 유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들도 CORE방법론을 사용해보면서 프롬프트를 작성해보시고, 결과물을 댓글에 공유해주시면 열심히 답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시험 주의사항
아래는 시험에 대한 유의사항들 입니다. 첫 시험인 만큼 시험이 어떤식으로 진행 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아래 유의사항들은 Chatgpt4에게 유의사항pdf문서를 올리고 요약본을 만들어 달라 했습니다. 확인해보실까요?
준비사항
- 응시원서 접수 확인: 시험 전에 응시원서 접수를 확인해야 하며, 당일 로그인에 실패할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 신분증 준비: 시험 응시를 위해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의 이미지 파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답안 작성 및 제출
- 문제와 답안은 각각 시험 화면의 왼쪽과 오른쪽에 배치됩니다. 올바른 답안을 클릭하여 답안을 작성한 후, !!꼭!! 중간 제출 버튼을 수시로 클릭해야 합니다. 모든 과목에 대한 답안 작성을 마친 후에는 남은 시간을 확인하고 최종 제출을 클릭하십시오.
유의사항
- 인터넷 사용 제한: 시험 중에는 지정된 시험응시 페이지 외의 인터넷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 부정행위 금지: 부정행위는 검정 무효 또는 취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중간 제출의 중요성: 답안을 수정할 때마다 중간 저장을 해야 하며, 최종 제출 전까지 답안이 임시 저장됩니다.
- 문제와 답안의 비공개: 시험 문제와 답안은 공개되지 않으며, 합격 여부만 발표됩니다.
- 합격자 발표: 합격자는 특정 일자에 문자로 안내를 받게 되며, 로그인을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분증 파일을 미리 준비하고, 중간제출을 자주 눌러야 하는 안내가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시험 페이지가 허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중간저장을 통해 사이트가 튕기더라도 불이익을 덜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문서 요약이 필요하다면 ChatGPT한테 맡겨보는건 어떠실까요?
마치며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에 대한 시험에 대한 리뷰와 제 의견이 반영된 방법론에 대해 설명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험인 만큼 문제집만 착실히 풀었으면 어렵지 않게 통과했을 만큼 쉽게 나왔고, GPT의 최신정보는 2021년까지다 라는 문제가 정답 보기로 나올만큼(현재는 2023년 4월) 기술 속도를 책이 따라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필수적인 자격증으로 생각되지는 않으니 방법론 적인 내용만 파악하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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